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 통해 농가소득 향상 기대
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29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농산물가공창업 심화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반 수료생 1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농식품 가공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7월14일 개강해 매주 1회씩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개발을 시작으로 농산물가공의 원리, 소규모 HACCP, 식품위생법규 등의 이론과 표고버섯 분말 및 복숭아잼 가공실습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에는 농업인들이 가공제품 상품화를 할 수 있도록 심화반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재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심화·농가맞춤형 디자인개발 과정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성공적인 가공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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