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인사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그로스(Growth)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패스트파이브 신논현 1호점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연사로는 HR 분야 최고 권위 전문가 2명이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김희봉 박사는 ‘CURVE IS CHANGE : HR에서 주목해야 할 Curve(변곡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희봉 박사는 역량개발, 조직문화, 팔로워십 및 리더십, 성과관리 측면에서 변화의 폭이 큰 변곡점을 짚고, 해당 시점에서 성과창출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다양한 이론과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서 삼일PwC 김준호 이사가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HR의 역할 변화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의했다. 김준호 이사는 팬데믹으로 일하는 방식과 커리어 성장 문법이 바뀐 가운데, 일방향이 아닌 실시간으로 상호 이해하는 소통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혁신 문화를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지속반복 △전사적 대규모 참여 △포괄, 포용 △외부자원 활용 △스토리와 텔링의 조화라는 세부 전략을 공유했다.
연사들의 강연 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참석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됐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장은 “복합위기 시대에 인사담당자들의 성과 창출을 위해 필요한 변곡점 관리,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과 방법론을 공유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향후에도 인사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HR 분야 파트너로서 기능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 HR연구소는 인사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세미나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HR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온라인 웨비나도 지난해부터 매달 열어오고 있다. 또 자체 운영하는 ‘더플랩’ 인사이트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돕는 영상과 아티클 등 지식 콘텐츠를 활발히 업로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