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동송농공단지에 지난 3일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기업 (주)인포비온 철원공장 준공식이 최근 열고 입주했다고 8일 전했다.
준공식에는 김용환 인포비온 대표, 이현종 철원군수, 박기준 철원군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엄기호 도의원, 황명근 철원플라즈마산기원장을 비롯한 철원군의원, 인포비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인포비온은 현재 경기도 부천시 소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진공장비(Sputter, Evaporator, IBD), 태양전지용 셀 증착장비(CIGS, Perovskite Solar cell Deposition system 등), Ion Beam Source, Electron Beam Source(EBA Source 등) 및 핵심 source를 이용한 첨단 부품 소재를 양산하는 기업이다.
동송농공단지에는 부지 연면적 7,537.8㎡ 규모에 총3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 향후 초미세 선폭 반도체 제조용 Lithography 기계 장비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부품의 생산 제조 라인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투자로 약 2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차세대 반도체 전공정 증착장비와 EUV 반도체용 필터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인포비온 철원공장은 지역에 잘 정착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주축이 돼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선도하는 반도체 전문 중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철원군이 첨단소재 산업의 생태계의 성장터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