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대상으로 '본인만의 통신 요금제'를 만드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19일 '당근'과 손잡고 '나만의 통신 요금제'를 만드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험생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당근은 '수능끝! 로망알바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이번 아르바이트를 기획했다. 20대를 대상으로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MZ세대에게 U+의 세컨드(2nd) 통신 브랜드인 '너겟(너get)'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너겟은 수험생,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이 요금제, 약정, 멤버십을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디지털 통신 플랫폼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신 모바일 기기인 '아이폰15'를 사용하며 크게 3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개인 맞춤형 요금제 만들기 △강남역 인근 '일상비일상의틈byU+' 팝업스토어 체험 △'너겟' 앱 1개월 테스터 활동 등이다.
아르바이트생은 미션에서 사용한 최신 스마트폰과 활동 기간 통신료를 지원 받게 된다. 당근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소정의 '당근머니'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방법은 간단하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당근 앱 '당근알바'에 올라온 '신상 폰&앱 테스터'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너겟 앱에 대한 기대평도 지원서에 함께 남기면 된다. 지원 자격은 올해 고3 수험생을 비롯한 2005년생 이상이다. 아르바이트생은 총 15명이 선정되며 지원 결과는 다음달 8일 응모 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와이낫 IMC팀장은 "당근과의 이색알바 프로모션은 오랜 수험기간을 끝낸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재미 있고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선정된 아르바이트생들은 아이폰15와 함께 새롭게 출시된 너겟 앱에서 자신만의 요금제를 만들며 즐거운 통신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