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사장, 배터리협회장 취임…"구심점 되겠다"
김동명 LG엔솔 사장, 배터리협회장 취임…"구심점 되겠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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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전 부회장 퇴임 이후 자동 승계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연합뉴스]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LG에너지솔루션 사장) [사진=연합뉴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 자리에 올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사·총회를 열어 김 사장을 회장직에 임명했다.

김 사장은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의 퇴임 이후 자동 승계 규정에 따라 협회를 이끌게됐다.

김동명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미국 대선, 중국 배터리 공급 과잉 등에 우리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엄중한 상황 속에서 협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회에 명확한 핵심 성과지표를 부여해 업계 혁신하고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회원사들이 '원팀'이 되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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