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HK inno.N)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1984년부터 40년간 전문의약품 및 헬스, 뷰티 분야에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했다. HK이노엔이 개발한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블록버스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등극했고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수액제 공장을 증설해 국가 필수 의약품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만성질환과 암, 감염 분야 신약 연구에 매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는 ‘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40년 역사 영상 상영, 장기 근속 임직원 포상, 사내 경매 등이 진행됐다. 경매 수익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상무를 포함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CP준수(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서약식’도 열렸다.
HK이노엔은 2014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고 창립기념일이자 공정거래의 날인 4월 1일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2015년부터 매월 임원진들과 컴플라이언스 안건을 공유하는 ‘CP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2일에는 업계 최초로 100회를 맞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 40년간 수많은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 헌신과 도전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연이어 선보이고 고객이 믿고 찾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업의 근본’을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내일을 선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