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내 화재 피해 시설물에 대한 복구를 완료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복구 과정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지난해 방화로 소실된 현대시장 내 시설물 및 아케이드에 대한 복구를 최근 완료했다.
구는 전통시장 아케이드 난연 소재 사용 의무화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기존 아케이드 지붕 재질과는 다른 난연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설치, 화재에 대비했다.
또한 화재로 인해 중단했던 시장 입구 간판 1개소를 철거하고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야간경관 연출이 가능한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화재 피해 복구 기간 상인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복구 완료 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상인 및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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