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30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와인학교에서 영천와인사업단이 주최하고 더컴퍼니씨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4년 영천와인 와인투어 프로그램 개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5월부터 추진한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 와이너리 8개소 대표자의 와인투어 프로그램 성과 발표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현재까지 △사업설명회 △찾아가는 사전수요조사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2회) △찾아가는 컨설팅(4회, 체험프로램 및 핑거푸드 개발) △찾아가는 영천와인(영천와인시음회)을 진행했으며, 8월부터는 와인투어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진행된 ‘찾아가는 영천와인(대구스테이션센터)-여름밤, 영천와인’에서는 21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120건 이상의 와인을 판매함으로써 대구지역 시민에게 영천과 영천와인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와인투어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총 4회(8월 6일·13일·20일, 9월 3일) 진행된다. 와이너리별로 △뱅꼬레 와이너리 ‘뱅꼬레와인스쿨’ △까치락골 와이너리 ‘임채만·김잠숙의 까치락골 농촌체험’ △위(we) 와이너리 ‘We(위) can do it’ △조흔와이너리 ‘조흔 양조장 카페테리아’ △우아미 와이너리 ‘와인에 물들어가는 시간’ △오계리 와이너리 ‘오계리 뮤지엄’ △별길 와이너리 ‘별길 종갓집 와이너리’ △블루썸 와이너리 ‘피부에 와인 꽃을 피우다’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위 프로그램들은 고객들에게 시범운영해 추후에도 성공적인 와인투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인투어 프로그램 신청은 더컴퍼니씨협동조합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가능하다.
영천와인사업단은 “본 사업을 통해 시장경쟁력 있는 와인산업을 구축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와이너리별 체험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