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공장 양산 개시…'사전예약' 창사이래 최대 기록
튀르키예 방문, '홍보맨' 자처…"재도약 발판 다진다"
튀르키예 방문, '홍보맨' 자처…"재도약 발판 다진다"
곽재선 KG모빌리티(KGM) 회장이 새로 출시되는 쿠페형 SUV '액티언'을 앞세워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곽 회장은 평택공장에서 액티언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유럽 시장에도 직접 방문, 액티언 현지 홍보맨 역할에 나섰다.
곽 회장은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린 양산 기념행사에 참석해 “액티언이 성공적으로 생산되기까지 최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액티언은 KGM에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데 있어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액티언은 KGM이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지난달 디자인이 공개된 신형 액티언은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달성하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곽 회장은 또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독일을 방문,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액티언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
곽 회장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역대 최고 사전예약을 기록한 엑티언이 한국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KGM은 지난 7월 전년 동기대비 23.4% 감소한 내수 4237대, 수출 4076대를 포함해 총 8313대를 판매 했다. 내수 판매는 4.8% 상승했지만 수출 판매량은 40.1% 줄어든 상태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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