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27일 본교 기념교회에서 ‘오레진 5K 청년밥차’가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따뜻한 핫도그와 아이스티 270인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5K 운동은 개그맨 오지헌(KBS 공채 개그맨)씨가 속해 있는 기독교 단체인 NCMN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를 정하지 않고 주변의 5Km 이내에 어려운 사람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는 운동으로 청년밥차도 5K 운동의 일환이다. 특히 청년밥차의 운영비용 전액을 운영진 10명이 십시일반 내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할만 하다.
개그맨 오지헌씨는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청년들이 이용하던 시설들의 비용이 많이 오르게 되 청년밥차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청년밥차에서 음식으로 나눔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에게도 나눔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석 경인여자대학교 교목은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복하고 싶던 차에 5K 청년밥차를 알게되었다”며 “학업, 취업, 재정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때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손주 재정마련부터 음식준비까지 해주신 오레진 5K 청년밥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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