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편의 증진 차원…임시 열차 투입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귀경객과 심야 시간대 공항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과 18일 기존 막차 운행 구간을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 열차를 한 대씩 추가한다.
세부적으로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기존 오후 11시50분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운행하던 막차가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추가 임시열차는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오전 1시15분에 출발해 2시21분에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 자정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추가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전 1시5분에 출발해 2시11분에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닿는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번 추석 명절은 5일간 장기 연휴로 귀경객과 해외여행객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심야에 지하철과 항공편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이 공항철도로 편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막차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며 "추석 연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항철도 임직원 모두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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