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강정 브랜드 ‘솥솥’으로 1000만팩 이상 판매된 메가 히트 델리 상품 ‘당당치킨’의 성공 계보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홈플러스는 델리 주력 육성 상품으로 강정을 낙점하고 신규 강정 브랜드 ‘솥솥’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집에 가져가서 취식하더라도 맛이 보장되는 최적의 마트 델리 메뉴가 ‘강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1인 가구 증가로 간편한 음식 선호하는 현상도 영향을 줬다. 실제 최근 3개월 강정류 매출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최대 128% 성장했다.
‘솥솥’은 ‘가마솥 비법 한솥 강정’의 약자로 가마솥에서 조리한 것 같은 강정의 맛과 식감을 마트 델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브랜드다. 패키지도 가마솥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솥솥’은 △100% 닭다리살과 특대 사이즈 새우 사용 △식어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꾸덕한 특제 소스 △정통의 맛부터 최근 인기인 마라맛까지 전문점 이상으로 다채로운 맛 등이 차별화 요소다.
특히 홈플러스는 ‘식어도 바삭하고 맛있는 강정’을 선보이기 위해 특제 소스를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온도별·배합 비율별·경과시간대별 소스 점도 변화를 면밀히 테스트해 마치 실처럼 늘어나고 식어도 잘 굳지 않는 최적의 소스를 만들어냈다. 해당 특제 소스는 강정 전체에 골고루 버무려져 집에 가져가서 먹더라도 마치 가마솥에서 조리한 것처럼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아울러 조청쌀엿, 사양벌꿀 등 고급 재료를 사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솥솥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한판닭강정’은 국내산 청양고추와 조청쌀엿을 고온에서 장시간 끓여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허니닭강정’은 국내산 사양벌꿀을 함유해 ‘단짠단짠(달고 짜고)’ 맛을 낸다. ‘매콤깐풍닭강정’은 특제 깐풍기 소스로 고급 중식당의 맛이 구현된 게 특징이다. ‘버라이어티 닭강정’은 한판, 갈비왕, 꿀마늘닭강정 3가지 맛을 한 번에 담은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새우 강정도 새롭게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특대 사이즈 새우를 사용해 꽉 찬 식감을 자랑하는 100% 수제 새우강정은 청양고추와 조청쌀엿으로 끓인 ‘한판새우강정’과 마라소스를 넣은 ‘마라새우강정’ 2종으로 선보인다.
한아름 델리사업팀장은 “마트 델리 상품은 집에 가져가서 먹더라도 맛이 유지돼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가 조리가 필요하거나 이동 과정에서 맛에 변질이 생기는 메뉴라면 마트 델리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마트 델리 본질에 충실함은 물론 맛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솥솥’ 강정을 통해 당당치킨의 성공 계보를 잇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