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결과 최대 5.7%p 주문 증가…고객 니즈 확인
서울·인천·수도권 일부 우선 적용 후 연말까지 안정화
서울·인천·수도권 일부 우선 적용 후 연말까지 안정화
GS샵이 ‘휴일에도 내일 도착’ 서비스를 시작하며 고객 편의를 제고한다.
24일 GS샵 운영사 GS리테일에 따르면, 휴일 배송은 지난 9월 추석 연휴 기간 중 6개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 고객 니즈가 확인되면서 본격 시행된 것이다.
GS샵은 당시 명절에 필요한 옷이나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 중 배송 가능한 상품을 방송했다. 그 결과 패션 상품 주문은 전달 동시간 방송 평균 대비 5.7%포인트(p), 건강 식품은 4.8%p 증가했다.
GS샵은 우선 올해 연말까지 토요일 오전 9시20분 ‘더 컬렉션’, 밤 9시35분 ‘쇼미 더 트렌드’ 등 토요일 3~4개 방송 상품에 대해 휴일 배송을 시작한다. 서비스 범위는 서울, 인천 및 수도권 일부 권역이다.
GS샵은 올해 연말까지 안정화를 거쳐 휴일 배송 대상 방송과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GS샵은 ‘나만의 배송 기사’를 표방하는 ‘전담 배송’에 휴일 배송 서비스를 더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현 GS샵 물류기획팀장은 “휴일 배송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품 선정부터 고민해야 한다”며 “MD부터 편성, 방송, IT 시스템 등 전사적으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휴일 배송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