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속터미널역에서 시민대상으로 ▲음주체험고글 착용하고 다트 던지기 ▲슬슬~풀어보는 건강퀴즈 ▲절주 실천다짐 작성하기 ▲일상생활 속 절주실천수칙 안내
`23년 서초구 고위험 음주율 6.8% (서울시 평균 대비 3.5% 낮은 수준)
전성수 서초구청장,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을 통한 절주생활 실천을 유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서울 서초구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올바른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절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 캠페인은 음주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절주생활 실천을 위해 직장인 대상으로 사업장 2개소와 시민대상으로 고속터미널역 내에서 진행한다.
22일과 27일에는 지역 내 사업장 2개소를 방문하여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음주폐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음주문제 자가진단(AUDIT-K)검사 ▲진단패치 사용해 나의 음주체질 알기 ▲음주체험고글 착용하고 다트 던지기 ▲절주실천 다짐 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에는 고속터미널역 내에서 ‘우리동네 술래잡기단’과 함께 시민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주체험고글 착용하고 다트 던지기 ▲슬슬~풀어보는 건강퀴즈 ▲절주 실천다짐 작성하기 ▲일상생활 속 절주실천수칙 안내 등으로 구성하여 음주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린다.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은 동네 사정에 밝은 통·반장, 봉사단원 등 주민들로 구성되어 술과 담배의 불법판매를 모니터링하고 판매금지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치는 주민감시단이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초구의 고위험 음주율은 6.8%로, 서울시 평균인 10.3%보다 3.5%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는 서초구민들이 상대적으로 절주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는 긍정적 지표다. 구는 건강한 음주 문화를 한층 더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7년부터 ‘우리동네 술래잡기단’이 지역 내 편의점, 마트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 술·담배 불법판매금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초유스센터와 연계하여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내 청소년 건강환경과 유해환경을 직접 찾아 지도에 표시하고 공유하는 청소년 건강 유해환경 개선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을 통한 절주생활 실천을 유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