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대한민국 경찰관의 건강을 위한 ESG 캠페인 ‘SAVE THE HERO’에 기부를 통해 동참했다.
2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심장 질환에 의한 돌연사 발생이 높은 우리나라 경찰관의 노고를 알리고 부정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찰관들의 돌연사 예방은 물론 국민들에게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전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경찰관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긴급 상황 대응, 밤샘 근무, 체력 소모가 큰 업무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에 노출된다. 한양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경찰관은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다른 공무원보다 1.8배 높고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한 해 평균 2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며 자살률은 일반 시민보다 2.5배, PTSD 발병률은 4배 이상 높다.
대웅제약은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경찰관 대상 심전도 스크리닝 및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대웅제약은 또 서울 성동구 성수동 위즈엘성수에 경찰관의 사건 현장을 재현한 ‘SAVE THE HERO - 방탈출 체험’과 팝업 스토어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방탈출 체험을 통해 경찰관의 노고를 체감하고 부정맥 질환 및 돌연사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이창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자 대웅제약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고위험 직군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모비케어 검사 지원과 경찰 가족을 위한 일반의약품 기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