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국민 촛불 행진’을 펼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은 2016년 12월 이후 8년 만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경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이 불씨를 지폈다. 윤 대통령이 7일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은 모습이다. 많은 국민들은 촛불 행진에 동참했고 이들은 현재 국회의사당 정문부터 산업은행 본점까지 거리를 메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