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5일 본관4층 강당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제25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제25회 QI경진대회는 20개 활동에 대한 포스터 전시와 사전 심사가 진행됐고, 우수 활동으로 선정된 6개 주제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포스터 부문 우수상은 △비처방성 진료재료 개선활동을 통한 수익증대 (수술장/내과계중환자실) △낙상발생 내리고DOWN, 환자안전 올리고UP (82병동)이 수상했고, 발표 부분 장려상은 △항암식 개발을 통한 영양관리 서비스 향상 및 수익증대 활동 (영양팀) △신전산 린넨 불출 관리 프로그램 완성을 통한 상용화 실현 (간호부 세탁실) △소아 병동의 환자안전 개선활동 (48병동), 우수상은 △외래 회송 활성화 활동 (진료협력센터) △응급의료센터에서의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전략 (응급의료센터)이 선정되었으며, 대망의 최우수상은 △CT 당일 검사 활성화를 통한 수익개선 및 직원 만족도 증대 활동을 시행한 영상의학과에게 돌아갔다.
QI(Quality Improvement)활동은 의료기관 전반의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분당제생병원 QI경진대회는 여러 부서에서 진행해 온 우수한 질 향상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조직문화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1998년 개원 후 매년 진행되어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나화엽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1월 이뤄진 2024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혈관주입 정맥염을 낮추기 위한 활동인 △V.I.P(Vascular infusion phlebitis) 발생 감소 활동으로 포스터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고, 수술실 의료장비 QR코드를 통한 간호사 업무 수행률 향상 활동 관련 구연 발표와 함께 6개 활동에 대한 포스터 전시를 하여 의료질 향상 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변성환 분당제생병원 QI실장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하며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QPS팀은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자와 보호자,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자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