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천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여수,강릉처럼, 파급효과 불러올수 있는 문화 컨텐츠 개발방안 지자체가 모색해야,
삼척~포항간 동해선 고속철도 개통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가운데 동해안 지역 철도여행 관광객 유치를 모색하기 위한 지역발전 전략포럼이 13일 강원대 삼척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삼척시와 이철규 국회의원사무소,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 하였으며, 이 자리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장, 국토교통부 오송천 철도건설과장 및 삼척시 기관단체장 시민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발표로 국토교통부 오송천 철도건설과장을 시작으로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용상 이사장, 한양대 국제관광 대학원장이 발제로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유원근 강원대교수,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포럼에서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은 ‘KTX 도입 효과와 동해선 철도사업의 의미’라는 주제를 발표한 자리에서 여수,강릉처럼, 시민들과 힘을 합쳐 관광객을 불러올수 있는 파급효과가 있는 문화 컨텐츠 개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상 우송대 부총장(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철도와 지역발전’에 대해, 이훈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장)이 ‘지속가능한 바다도시, 삼척관광의 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또한 패널로 참가한 전현우 교통철학연구자의 사회로,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와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 유원근 강원대 교수, 반극동 철도전문인재뱅크 대표, 이영주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희수 삼척상공회의소 회장, 조인성 삼척시 경제진흥국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열땐 토론을 피력했다.
동해선 개통은 이같은 역사적 의미도 크지만, 무엇보다 강원·경상권 등 동해안 1400만명을 아우르는 초광역 경제권이 철도를 통해 연결된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국도 7호선 1개 노선에만 의존하던 강원~영남권 동해안이 이번 동해선 개통으로 새롭게 연결될 뿐 아니라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교통과 관광, 산업, 문화, 물류, 인적 교류 등 전 분야 발전이 기대됨에 따라 삼척 등 영동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