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리지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혜영 후보가 제16대 한국브리지협회장에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브리지협회가 새로운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브리지협회를 새롭게 이끌게 된 신임 김혜영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며 협회 부회장으로서 브리지 종목의 대중화와 국가대표 육성지원 대회개최지원 등 한국 브리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으며 특히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혼성팀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브리지 종목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지난 9월에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현대해상화재보험(대구본부) 후원으로 제1회 대구광역시 브리지 페어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해 대구시민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받았다.
김혜영 신임 회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회장 선거관리 규정 과 임원의 결격 사유를 심사해 하자가 없어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정관에 따라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8년 말까지다.
김 신임 회장은 전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리지를 알려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대한체육회 와 전국 시도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승격과 국가대표 지원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생인 김회장은 고(故) 김진형 부국석면 회장의 딸로 1981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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