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는 지난 21일 창동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도봉구의회 의장배 유소년 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도봉구 체육회의 주관 아래 약 30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유치부는 리그전 형식으로, 초등부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경기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고글 착용을 의무화하고, 구급차와 의료진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 속에서 운영되었다.
대회 개회식에서 이태용 도봉구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눈과 추운 날씨에도 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피구는 신체 활동과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다치지 않고 즐겁게 경기를 마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기 내내 학생들은 매너 있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으며, 경기장을 찾은 보호자들과 친구들은 열띤 응원으로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도봉구의회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배부와 포토존 설치 등으로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대회가 끝난 후 모든 참가자들에게 메달이 수여되었으며, 각 연령대별 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전달되었다. 트로피를 받지 못한 팀들도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도봉구의회는 “지역 유소년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배려와 협력을 배울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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