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 27일까지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예방 및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화재발생 통계에 의하면 설 연휴 기간(최근 5년간)에 광주소방서 관내 화재 발생 건수 505건, 재산 피해 약 209억원이 발생하였으며, 세부사항으로 장소별 주거시설(28.1%), 원인별 부주의(43.4%)과 전기적요인(32.3%)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광주소방서는 주거시설의 전기 및 부주의 화재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불시·합동 점검 및 자율 점검을 통한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안전조사 △ 화재취약시설(전통시장·주거용 비닐하우스·물류터미널 등) 중점관리로 화재안전 확보 및 초기대응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화재예방 집중 홍보 △체감형 화재예방 콘텐츠 홍보 등이다.
황원철 광주소방서장은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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