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국내 첫 5성급 호텔' 등급 부여
호텔신라 '국내 첫 5성급 호텔' 등급 부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5.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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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대표 "명예와 자긍심 갖고 관광사업 발전 위해 최선"

▲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왼쪽)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호텔 신등급 5성 1호 호텔 등급 표지 부여행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국내 최초 5성급 호텔'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김영호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부진 대표는 "한국의 첫 5성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하면서 첫 5성급 호텔로 거듭났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 점 만점의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 부여된다.

전국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할 호텔은 2월 말 현재 총 760곳(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다.

현재까지 새 호텔 등급제도인 별 평가신청을 한 호텔은 50곳이다.

한편, 이날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