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28분께 일본 간토(關東)지방에 규모 5.6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혼슈의 간토지방 사이타마(埼玉)현 북쪽 북쪽 27km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50㎞다.
이날 지진으로 도쿄 등 수도권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나리타(成田)공항은 피해 점검차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지난 13일 도호쿠 지방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고속철도인 신칸센의 일부 노선이 운행 중단됐다.
또 15일에는 일본 후쿠시마에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 인근의 하코네 온천에서는 화산폭발경계령까지 내려있는 상태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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