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의성군민 한마당 큰잔치 9~10일 열려
2015 의성군민 한마당 큰잔치 9~10일 열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5.10.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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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지역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풍요와 번영의 '2015 의성군민한마당큰잔치'를 의성종합운동장과 안계 위천생태하천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의성군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군민들과 같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품을 활용해 대외적으로 의성군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제19회 군민의날 기념식, 제33회 의성문화제, 의성풍년한마당잔치 등 푸짐하고 다채로운 행사 한마당을 펼친다.

8일 전야제는 종합운동장에서 군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 제례'의 봉행에 이어 저녁 6시15분부터는 군청 전정에서 'MBC생방송 전국시대', 저녁 8시20분부터는 '안동MBC 뉴스테스크'현장스튜디오가 진행된다.

9일은 의성문화회관에서 '제19회 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33회 의성문화제', 의성종합운동장에서 '의성풍년한마당큰잔치'가 열린다.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군민상 시상과 '새로운 의성, 백년도약을 향한 8가지 가치'라는 기획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의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3회 의성문화제'에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작품전시와 공연을 펼친다.

행사기간 중에는 의성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한데 모아 전시·품평회를 열고, 판매·시식행사도 준비했으며, 농산물 경연대회, 퀴즈 및 이벤트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전시행사로 노인전통기능작품 전시 및 시연회, 임산물 전시 및 목재 체험, 어르신 건강 신바람체험, 문화예술작품 전시회 등 풍성하게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번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소년 문화콘서트와 문화예술인 경진대회도 개최되며 저녁 7시부터는 'MBC가요베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은 위천생태하천둔치에서 '의성풍년한마당잔치'가 이어진다. 이 행사는 경북의 3대 평야로 유명한 안계평야에서 '황금들판걷기' 행사로 시작한다.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황금들녘을 걸으면서 메뚜기 잡기, 소원쪽지 달기, 황금들녘 사진찍기로 재미와 추억을 쌓고, 쌀 도정 과 식초 체험도 할 수 있다.

의성의 자랑거리인 우수 농특산물이 판매·전시되고 승마·트랙터마차 타기 등 이색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으며, 황금들판과 어우러진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북돋워 줄 농악경연도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아름다운 실버·꿈나무 공연, 군민노래자랑, 저녁 7시부터는 '초청가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이번 가을행사에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로 큰 감동을 주고 의성인이 하나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