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감정노동자 힐링 프로그램 실시
전북대병원, 감정노동자 힐링 프로그램 실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7.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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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디퓨저 등 DIY 프로그램 마련…직무부담 완화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감정노동근로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감정노동근로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사진=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감정노동근로자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본관 2층 풍남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응대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차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근속년수 2년 이내의 희망자 120여명이 순차적으로 참가해 향초, 석고 방향제, 디퓨저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직무스트레스 해소, 건강 유지 및 증진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참가한 신청자들은 “단순하게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 활동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이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힐링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남천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많은 환자들을 응대해야 하는 병원의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에 의한 스트레스가 유발될 수 있는 상황이 많아 그 관리가 더욱 중요시 된다”며 “앞으로도 감정노동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와 같은 프로그램 확대하여 직원 모두가 미소를 띠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북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