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찬바람 불며 기온 ‘뚝’ 쌀쌀
[주말날씨] 전국 찬바람 불며 기온 ‘뚝’ 쌀쌀
  • 온케이웨더
  • 승인 2019.10.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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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일요일 아침 서울 6℃·춘천 3℃…나들이 계획 땐 옷차림 유의해야”

 

가을이 마지막 절기 상강이 지났다.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하겠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26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27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은 아침까지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하늘에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6℃까지 내려가 춥겠고, 한낮에도 12~16℃에 머물겠다. 일요일도 맑은 가운데 아침에 서울 6℃, 춘천 3℃가 되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구름이 많겠다. 아침에는 광주 11℃, 부산 14℃가 되겠고, 낮 동안 기온은 광주 18℃, 부산 20℃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도 맑겠으나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은 광주 7℃, 부산 10℃로 전날보다 더 낮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겠으나 찬 공기가 불며 종일 쌀쌀하겠다. 낮 기온 속초 16℃, 강릉 19℃가 되겠다. 일요일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아침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고, 산간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한편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 들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나들이 계획 시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onkweath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