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쌍책면에서 6월 초 출하한 메론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쌍책메론(품종: 소피아그린)은 당도가 뛰어나고 일반 시중에는 쉽게 맛볼 수 없는 메론이다.
쌍책멜론작목반은 현재 24농가 약133동 7ha 규모로 메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2월말에 정식해 6월 초순부터 7월 초까지 출하한다.
박스 포장단위는 8kg이며, 3만원~3만5000원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전량 개별주문을 받아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직거래하고 있다.
쌍책메론은 타지역 메론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월등하게 높아,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재구매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우수한 품질과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매년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구매가 힘들 정도다. 농가 고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종목이며, 쌍책 지역 대표 작목으로 우뚝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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