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업계 최저가를 목표로 PB(자체브랜드) 생리대 ‘아임e 입는 오버나이트’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팬티형 생리대는 패드형보다 비싸지만 편리성 때문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팬티형 생리대 매출은 전년 대비 2021년 107%, 2022년 137%, 2023년(1월~8월) 78%로 증가세다.

이마트24는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인 초저가 팬티형 생리대를 개발했다. 또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유통·마케팅 비용을 줄여 판매가를 낮췄다.

아임e 입는 오버나이트는 개별 포장된 팬티형 생리대 4개로 구성됐다. 개당 가격은 1000원대다. NB(일반제조브랜드) 상품과 비교하면 40퍼센트(%)이상 저렴하다. 또 다음달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해 개당 7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OCS(Organic Contents Standard)’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사용했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도 획득한 저자극 제품이다. 또 고분자 화학흡수체(SAP) 대신 친환경 면상 펄프 흡수체가 적용됐다.

이해성 이마트24 일상용품MD(상품기획자)는 “여성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PL(자체기획)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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