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듯하면서도 좀체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2023년에도 매주말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슬기로운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토란같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올해도 계속 이어가며 △알림장 △가전&쿡커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12월3주 주차장엔 해외 다양한 브랜드들의 신차 출시정보가 실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GLC 쿠페’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미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국내 출시했다. 일본 도요타는 연비 끝판왕 5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벤틀리는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한국 시장에 내놨다.
◇ 벤츠-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GLC 쿠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GLC 쿠페’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향상된 안전성 등을 갖췄다. 실내엔 12.3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과 11.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적재 공간은 이전 세대보다 45L 넓어진 545L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90L까지 확장 가능하다. 4기통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로 엔진에 최대 17kW의 추가 전기를 공급한다.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에 최대토크 40.8kgf·m을 갖췄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10.7km다.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한 모델이다. 일반 하이브리드와 충전식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나왔다. 하이브리드는 엔진 출력 152마력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총 출력 196마력을 달성했다. 복합연비는 1L당 20.9km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총출력 223마력과 복합 기준 공인 연비 L당 19.4㎞를 낸다. 또 기존 대비 용량이 약 1.5배 커진 13.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로만 최대 64㎞ 달릴 수 있다. 이전 모델 대비 차체를 낮춰 공기저항을 줄였고 주행성도 끌어올렸다.
◇ 벤틀리-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출격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최근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지난 2017년 벤테이가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이다. 전장(차 길이)을 일반모델 대비 180㎜ 늘린 5305㎜로 설계했다. 2개의 독립식 시트,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뒷좌석 시트를 갖췄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4.0ℓ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 출력 550ps, 최대 토크는 78.5㎏·m다.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4WD) 시스템을 조합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