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Q 영업익 12억…전년대비 흑자전환
컴투스, 1Q 영업익 12억…전년대비 흑자전환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05.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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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야구게임’ 실적 견인
해외매출 69%…글로벌 시장 성과
 

컴투스는 10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5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3.7% 감소했다.

이날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은 건재한 인기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이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69%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최고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컬래버레이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 층을 더욱 두텁게 쌓아가고 있다. MLB, KBO 기반의 야구게임도 신작의 추가와 함께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으며 2025년 일본 프로야구 게임도 가세하며 상승세를 높여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 외에도 여러 장르의 신규 개발작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지속 선보인다.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25년을 목표로 출시 준비하고 있으며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대작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여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소울 스트라이크’,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 등 방치형 장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 자회사를 비롯해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인터뷰’, 드라마 ‘보물섬’, ‘대도시의 사랑법’, ‘S LINE’ 등 여러 기대 작품들과 ‘에이티즈’, ‘드림캐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월드 콘서트 및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자회사들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wise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