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이어 축구 특화 편의점이 등장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GS25가 축구팬들을 위해 신개념 축구 특화 매장을 프로축구 구단 울산 HD과 협업을 통해 ‘GS25울산빅크라운점’을 오픈했다.
‘GS25울산빅크라운점’은 울산 HD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상징인 왕관 모양의 지붕 모습을 본 따 이름 지어졌다.
매장의 외관과 간판 또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참고해 제작됐으며, 울산 HD의 블루와 옐로우 색상이 함께 적용됐다. 또한, 외부에는 축구공 모양의 손잡이와 울산 HD의 마스코트 ‘미타’ 조형물, 엠블럼이 배치됐다.
70평 규모의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천장은 축구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대형 조명이 설치돼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장 한쪽에는 울산 HD 선수단의 락커룸을 제현한 7평 규모의 공간이 마련됐으며, 이곳에는 유니폼 및 응원 타올, 머플러, 열쇠고리 등 60여 종의 다양한 울산 HD 굿즈가 전시됐다.
그 밖에도 매장 곳곳에는 울산 HD 선수단의 이미지와 우승의 역사를 기록한 포스터가 전시돼 있으며, 팬들이 실제 경기장을 떠올릴 수 있는 시식 공간도 마련됐다. GS25울산빅크라운점은 울산광역시 내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삼산동 인근에 위치해 축구팬들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대표는 “축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울산 HD와 협업한 축구 특화 매장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K리그 전반에 걸친 축구 팬덤 문화를 GS25가 함께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하는 차별화된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