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0원 '굿투어' 7종 발매…'세계 미식여행' 콘셉트
![직원들이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굿투어' 푸드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news/photo/202411/1954654_1076621_616.jpg)
세븐일레븐이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초저가 푸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3900원으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굿(900D)투어’ 푸드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굿투어는 이름에는 전 상품 가격 끝자리가 900원으로 끝나는 균일한 금액에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가 좋다’는 뜻의 ‘굿(Good)’이 반영됐다.
굿투어는 ‘편의점표 세계 미식여행’이 콘셉트로 세븐일레븐이 한식·양식·일식·중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기존 열분해유 플라스틱 소재 대신 좀 더 가벼운 소재의 크래프트 종이용기를 사용해 취식의 용이성과 가격경쟁력이 확보됐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굿투어 푸드 시리즈는 △함박&볶음밥 △스리라차유부초밥 △유부초밥&샐러드 △롤&단호박샐러드 △불닭마요 타코야끼 △탕수육&갈릭볶음밥 △김치피자탕수육 등 총 7종이다.
세븐일레븐은 굿투어 푸드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굿투어 푸드 상품 2종(함박&볶음밥, 유부초밥&치킨샐러드) 구매 시 ‘세븐셀렉트 착한요구르트 280㎖’를 60% 이상 할인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고물가 상황 속 저렴한 점심식사 메뉴를 찾는 직장인을 겨냥해 굿투어 푸드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국가의 메뉴로 구성해 매일 먹어도 지루하지 않도록 메뉴 선택 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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