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하동군은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복지·교육·의료 등 도시기능을 집약한 ‘컴팩트 매력도시’ 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촌스럽고 불편한 시골에서 벗어나 깨끗한 도시미관과 곳곳의 아름다움을 지닌 하동으로 거듭나고자 행정과 주민들이 함께 구상·참여하는 “매력하동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군은 별천지 하동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선 군민 8명과 7개 마을(단체)을 찾아 4일 정례조회를 통해 ‘매력하동 조성 유공 군민(마을) 표창’을 시상했다.
이들은 내 고장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삶터로 가꾸고, 명품 전원도시 하동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표창 수여에 앞서 읍·면장과 지역주민의 추천을 받아 공적 심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횡천면 정란희, 고전면 정행필, 금성면 이준호, 양보면 이해원, 북천면 문현태, 북천면 정창섭, 청암면 강갑정, 옥종면 조황래, 하동읍 먹점마을, 화개면 정금마을, 악양면 매계마을, 적량면 난정마을, 횡천면 애치마을, 진교면 중삼마을, 금남면 청년회이다.
군은 ‘매력하동 만들기’ 사업과 더불어 매력하동 조성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눈에 띄는 도시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색다른 매력과 명품 정주 여건을 갖춘 별천지하동 브랜드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마을의 변화된 모습은 지역에 활력과 정책 지속성에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선 8기 하동군정은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전원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청년이 원하는 대로 역량을 키우고,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안고 성장하며, 어르신들의 여생을 편안하게 쉬어가는 치유도시, 별천지하동 구현에 더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