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열고 농업축산과, 소득지원과, 자원육성과, 농식품유통사업단, 상하수도사업소에 대한 본예산안 심의를 실시했다.

김대경 의원은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여러 단체가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동안 참여가 부족했다”며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보람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해경 의원은 “농촌 재능나눔 지원사업의 한방진료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지원 시기와 대상 마을을 균형있게 배분하여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심재섭 의원은 “포도과원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품종 도입을 시도하는 만큼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경써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병용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 지원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저조하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등록 대상인 반려동물의 등록을 유도하여 보다 많은 반려동물이 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임영화 의원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개별 주택의 지붕개량, 노후주택 수리 등 농촌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모사업, 국비 확보 등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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