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이 내년 4분기 출시된다.
펄어비스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에서 붉은사막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출시 계획을 알렸다. 더 게임 어워드는 매년 '올해의 게임상(GOTY)'을 발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이다.
이날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붉은사막 세계를 탐험하며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 신규 콘텐츠가 담겼다. 영상은 주인공 클리프의 내레이션을 통해 '붉은사막'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대자연을 품은 파이웰 대륙에서 클리프가 당면한 역경을 보여준다.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은 '검은 곰' 무리와 전투 끝에 흩어진다. 클리프는 동료들을 되찾는 과정에서 파이웰 대륙에 혼돈을 초래한 존재들과 그들이 일으킨 균열이 파이웰 대륙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클리프는 흐트러진 섭리를 바로잡고 파이웰 대륙을 구하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제작됐다. 세밀한 표현, 생동감 넘치는 환경, 날씨와 시간의 변화 등을 구현해 실제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을 제공한다. 또 보스의 스킬·무기·의상 사용, 주인공 외 다른 캐릭터 플레이, 와이번·드래곤 라이딩, 암벽 등반, 활강, 생활 스킬 등 액션과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강화했다.
붉은사막은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애플 맥을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날부터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붉은사막을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