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지역인구 활성화 방안 강조
'무주에서 행복 다지기' 행사가 16일과 17일 양일간 전북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16일에는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목공 체험(인테리어 소품 만들기)을 비롯한 △무주의 역사 깊이 알기, △인구정책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17일에는 △구천동 어사길·하늘 오솔길 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16일 열린 인구정책 특강에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이동훈 과장은 "내일도 올만한가? 오늘도 살만한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귀농·귀촌을 비롯한 지역 인구 활성화 방안 등을 이야기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시설 문화자원, 그리고 브랜드를 기반으로 △관광 산업을 비롯한 △체류 인구(상반기 월평균 26만여 명)와 △체류 인구가 증가하는 징표(숙박업과 민박 객실 수, 등록 야영장 증가->방문객의 체류시간 및 숙박객 증가) 등을 통해 ’내일도 올만한 무주‘를 강조했다.
"오늘도 살만한가"에 대해서는 △마을과 공동체 의식, △생활 인구의 선행사례, △무주의 가치(자연환경, 문화유산, 슬로우 라이프, 안전한 생활환경)와 노력(관광 산업 활성화,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귀농·귀촌 지원 확대, 지역 특산물 개발·판매, 문화예술 활성화), △인구구조 변화(무주군 6개 읍면 연령대별) 등을 들어 삶터로서 무주의 매력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무주군이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재정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돌봄 서비스 확충과 △커뮤니티 활동 활성화, 그리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적 노력 등도 이목을 끌었다.
귀농인 김모씨(63세)는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무주군의 상생 모델이 인상적이었다“며 ”무주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역의 인구 활력을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으로 무주군의 관광 자원과 공동체 가치를 활용한 정책 추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