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 연말 휴장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을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된다.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과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12월말을 결산 배당 기준일로 정한 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27일이다. 또 투자자가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을 수령할 수 있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2일에는 증시 개장식으로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이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되고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평소와 동일하다.

파생상품시장은 상품에 따라 정규시장을 오전 9시 45분 또는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종료시각은 현행과 같다. 

일반상품시장에선 금 시장과 KSM(KRX Startup Market)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오후 3시 30분에 장 마감했다. 

석유 시장과 배출권시장 운영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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