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에 온정을 전했다.

중견련은 지난 19일 국제 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4000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견련 사무국과 삼구아이앤씨, 동아엘텍, 풍전비철,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모나용평, 미래엔, 삼일제약, 에프에스티, 한국야금, 현대포리텍,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11개 회원사가 기탁한 후원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견련은 2018년부터 중견기업계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슬로건으로 회원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재영 해피피플 이사장은 "혼란스럽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중견기업의 따뜻한 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취약 계층 이웃들의 어려움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진심이 조금이나마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동체 상생에 기여하는 중견기업의 윤리적 책무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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