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 대상 수상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 대상 수상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12.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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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업 바이오브릭스·서르·셀타스퀘어…후속 연계지원 예정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이오브릭스 장진아 대표(오른쪽)가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이오브릭스 장진아 대표(오른쪽)가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여성 창업기업들이 ‘도전! K-스타트업 2024’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종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 창업리그에서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바이오브릭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0개 정부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총 6238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통합본선을 거쳐 최종 30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 중 △바이오브릭스(대표 장진아) △서르(대표 이연주) △셀타스퀘어(대표 신민경) 등 3팀이 창업리그 대상, 장려상,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바이오브릭스는 의료용 바이오잉크를 개발해 대통령상과 상금 3억원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서르는 캡슐내시경 자동 판독 보조 시스템을 개발해 방위사업청장상과 상금 4천만원을, 특별상을 수상한 셀타스퀘어는 의약품 전주기 부작용 감시 자동화 플랫폼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상금 1천2백만 원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들은 상장과 상금 외에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서 평가 우대 등 후속 연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성 (예비)창업자 대상 대회다. 기술 기반 여성 창업기업 육성과 ‘도전! K-스타트업’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과 2022년에도 다수의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기업들이 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브릭스의 장진아 대표는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기종에서 제공한 1:1 심층 멘토링과 IR 전문가 컨설팅이 창업리그 대상을 받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한 여기종 이사장은 “우수한 여성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jeo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