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2024년 제2회 반도 기술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반도 기술 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음에도 실체화할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발굴한 기술을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으로 반도건설의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스마트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건설 시공, 공정, 품질 등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다.

기술 접수 일정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양식을 작성한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신청 양식은 반도건설 누리집 기술 공모전 팝업창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반도건설은 최종 선정 기업 중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공동 기술 개발 협약 체결과 공동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실증 현장 제공과 협력회사 등록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 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 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동반성장의 기회로 삼고 공동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고객 품질 만족과 현장 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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