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조기 발주 및 완공하기 위한 측량·설계팀을 가동한다.
군은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읍·면 시설직(토목)으로 구성된 측량·설계팀을 구성,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측량·설계팀은 군청 건설과장의 총괄 지휘 아래 3개 조로 나눠 내년 2월 28일까지 68일간 부군수 (舊) 관사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조기 발주 사업추진을 위한 측량 및 실시 설계 합동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자체 측량 및 실시 설계를 추진할 사업은 384건, 166억 원에 해당한다.
홍천군은 마을안길 포장 및 용·배수로 등 단순 공정 및 소규모 사업 자체 측량·설계로 약 10억 원의 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조기 발주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합동 작업을 통한 기술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측량·설계팀을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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